[Tip]충격과 공포의 인공지능 동영상 생성! Pika 바로 해봤습니다!!!
어제 올린 Pika 웹서비스가 생각보다 빨리 (하루만에!) 사용 승인이 나서 바로 해봤습니다! 인터페이스부터 간단하게 훑어봅시다!
홈 화면은 이렇습니다. 아래쪽에 프롬프트 입력창이 보이죠? 그 아래 왼쪽 파일 첨부는 이미지나 비디오를 올려서 그걸 기반으로 영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보이는 메뉴도 하나씩 살펴봅시다.
기본 영상 옵션입니다. 종횡비를 선택할 수 있고, 초당 프레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카메라 콘트롤 기능이 있습니다. 생성하려는 영상의 카메라 모션을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팬, 틸트, 로테이트, 줌 다 됩니다! 아래 strength는 강도입니다. 숫자가 높아지면 모션 속도가 빨라지겠죠. 근데 이게 튜토 영상들 좀 보니까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오브젝트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주더군요. 강해지면 움직임이 격해집니다.
마지막은 이젠 익숙한 네거티브 프롬프트와 시드, Consistency with the text는 스테이블 디퓨전을 기준으로 보자면 CFG scale 같은 거겠죠. 강도가 강해질수록 프롬프트를 따라갑니다.
자 모두 기본 설정으로 해두고 일단 제 소설 <프린테라>에 등장하는 괴수 야후를 생성해보기로 했습니다. 과거 RunwayML에서 한 번 생성을 시도했던 그 프롬프트 그대로 입력했습니다.
자 결과물 바로 보시겠습니다.
ape 라는 단어가 문제였나 봅니다-_-;;;;;;;;;;;; 아무튼 프롬프트 상태가 좋진 않았지만 아무 문제 없이 상당한 수준의 영상을 바로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추가 옵션을 줄 수 있는데 이게 놀랍습니다.
네. 보다시피 4초 추가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이 영상에서 이어서 4초를 더 그려낸다는 겁니다. 만들 때마다 계속 4초씩 늘릴 수 있습니다. ㅎㄷㄷ 내친 김에 카메라 무빙도 추가해봅시다. 전 줌을 해봤습니다. 이렇게요.
결과물 바로 보시겠습니다. 7초에 줌이 들어가 있겠죠?
진심 놀랍습니다. -_- 카메라 워킹 의도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아 진짜 이거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이걸로 잘 기획해서 씬을 구성하면 초단편 애니 같은 거 하나 뽑아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케 이 정도로 자연어 처리를 구현했는지, 파인튜닝을 진짜 잘 해 놓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당장 가서 시도해보시길... https://pika.art/
정말이지 내년, 내후년, 5년 뒤엔 어찌될지, 벌써 수준이 이런데 정말 시나리오 넣으면 영화 한 편 토해낼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저 위의 프롬프트로 runwayML은 어떻게 뽑아냈는지 한 번 보시죠.
네. 이것도 나쁘지 않죠. -_- 어쩌면 제가 의도한 이미지엔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용성(4초 추가 및 카메라 모션 설정 등) 면에서 Pika가 확실히 압도적이라 프롬프트만 다듬으면 전 역시 Pika쪽을 쓰게 될 것 같네요.
오랜만에 사진과 영상 붙여서 글 쓰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 여러분의 많은 활동과 작품 활동을 기다리며 줄입니다! 1분짜리 단편이라도 하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근데 이거 무룐가?;;;; 뭐 크레딧이나 이런 게 안 보여서요. 뭐 제한이야 걸려있겠죠. 암튼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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